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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 |
2005-08-04 11:42:56, 조회 : 3,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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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진돗개.jpg (140kb) 다운 :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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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산의 개 품종이다. 천연기념물 제53호.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개 중에서 나온 동남아시아계의 중간형에 속하는 품종이다. 그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남송(南宋)의 무역선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설과 조선 초기의 군마목장을 지키기 위해 몽골에서 들여왔다는 설이 있다. 대륙과 격리된 채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여 오늘의 진돗개가 되었다.
진돗개의 키는 수컷이 50∼55㎝이고 암컷은 45∼50㎝이며, 털빛깔과 무늬에 따라 황구, 백구, 재구, 호구, 네눈박이 5종류로 구분된다. 황색형 중 84.6%에 해당하는 개체가 다른 색의 혼모(混毛)를 가지고 있다. 귀는 앞으로 약간 경사져 빳빳하게 서 있으며, 꼬리는 짧은 편이다. 눈의 홍채색은 털 색깔과 무관하며 황갈색 개체가 91.7%이고, 회색 개체가 8.3%이다. 꼬리의 색은 다른 색이지만 48.2%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퇴색되어 담홍색이다.
얼굴은 정면에서 보면 거의 팔각형이며, 목은 굵어서 힘이 있고 다부지게 보인다. 네 다리는 강건하고 앞다리는 곧지만 뒷다리는 뒤쪽으로 뻗친다. 등면은 곧고 꼬리에는 털이 많으며, 힘이 있고 생후 3개월이면 꼬리를 감기 시작한다. 1년에 새끼를 2회 낳으며, 임신기간 84∼87일 만에 한 배에 3∼8마리를 낳는다. 감각이 매우 예민하고 용맹스러워서 집도 잘 지키지만 사냥에도 적합하고 쥐 사냥도 잘한다.
1986년 4월 30일까지의 사육실태를 보면, 6개월령 이상 성견(成犬) 사육 호수와 두수는 3,517호에 3,887두이고 암수의 비율은 4:1이다. 38년 일본인 모리 다메조[森爲三]가 체구 ·체고 ·체모에 대해 관찰하여 한국 특유의 양축동물이라고 하였다.
현재는 문화재관리법과 한국진도견보호육성법(1967년 1월 16일 공포)에 따라 보호 육성되고 있다. 1995년에는 국제보호육성동물로 공인 지정되었다. 1997년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을 2차로 개정해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 관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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